해치마당 광화화첩

광화화첩

영상창 작품인 <광화화첩>은 한글창제의 원리 모음을 본 딴 천·지·인의 세 가지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천(天) 하늘을 열다’에서는 <신광화도> <몽중몽>을,
‘지(地) 땅을 누리다’에서는 <서울의 숲> <광화 Meta - Landscape>를,
‘인(人) 사람을 깨우다’<광화 아쿠아리움> <광화의 순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장을 연결하는 유쾌한 브릿지 작품 <쇠똥구리> <민들레> <비눗방울>도 함께 펼쳐집니다.
작가 소개

영상창의 주요 작품은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유리 작가와 이예승 작가가 만들었습니다.
<신광화도>의 홍유리 작가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빛과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작업으로 호평받아 왔으며 <몽중몽>의 이예승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술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화화첩은 매일 오전8시부터 ~ 저녁10시까지 해치마당 영상창(경사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창 민들레 이미지
영상창 서울의숲 이미지
영상창 아쿠아리움 이미지

해치마당 영상콘텐츠 운영테이블(1Set - 30Min)

해치마당 영상콘텐츠 운영테이블 정보
The Art 천(天) The Art 지(地) The Art 인(人)
30초

Intro(작품소개방송)

1분40초

민들레

5분
  • 신광화도
  • 이예승 작가
1분40초

쇠똥구리

5분
  • 서울의 숲
  • 광화 Meta-Landscape
1분40초

비눗방울

14분

인터렉티브 콘텐츠

  • 광화의 순간
  • 광화 Aquarium
민들레

서울시민들의 꿈을 담은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광화문으로 날아듭니다.
영상창에 뿌리를 내린 민들레는 서울시민들의 꿈이 되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쇠똥구리

여기 비탈진 길도, 가파른 나뭇잎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가는 쇠똥구리가 있습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쇠똥구리, 그가 굴리고 있는 건 어쩌면 희망은 아닐까요?

비눗방울

광화문 해치마당에 불어오는 비눗방울에는 설렘이 담겨 있습니다. 가볍게 날아오르며 환상과 동심의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날아오르던 비눗방울 안에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눗방울은 진심 어린 ‘말’이 되어 터져오르고, 우리에게 내일을 살아가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하고 발랄한 음악에 비눗방울이 터지는 순간의 재미있는 사운드가 함께 어울립니다.

천(天) _ 하늘을 열다

신광화도

<신광화도>는 서울의 600년 역사가 담긴 두루마리가 펼쳐지며 시작됩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이었던 심전 안중식의 작품 <백악춘효>입니다. 1915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백악산에 깃든 봄의 새벽’이란 뜻을 갖고 있는데요. 당시 일제에 의해 빼앗긴 나라의 운명을 ‘봄의 새벽’에 비유했습니다. 웅장한 백악산을 배경으로한 광화문의 풍경에는 긴 겨울 이후에 찾아올 봄날의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이 담겨 있죠. 그리고 조선의 정치, 행정의 중심지였던 육조거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의정부를 비롯해 각 관아를 오가는 관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입니다. 잠시 후 세상의 모든 악재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상서로운 동물 해치가 등장합니다. 해치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훌쩍 넘어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던 수많은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마음을 글로 이어주었던 한글, 이를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은유하는 한글의 도시 풍경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광화문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공간이 되어, 유쾌한 미래를 함께 그립니다. <신광화도>의 음악에도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광장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특히 시작을 알리는 태평소의 사운드에서는 ‘서울’하면 떠오르는 역동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또한 일렉트로닉 비트 위에 장구와 꽹과리, 북 등 사물 악기를 더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음악을 완성했죠. 이렇게 남녀노소, 인종, 국적과 종교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며 새로운 모습을 만드는 살아있는 공간, 이게 바로 심전 안중식이 기다렸던 풍요로운 봄, 찬란한 새벽의 모습이 아닐까요?

몽중몽

이 작품은 서울에서 살았고, 살고 있으며 살아갈 사람들의 사유, 즉 생각의 흐름을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로 표현합니다. 우리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순간을 떠올릴 때 ‘꿈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하죠. 과거 우리에게 꿈같은 시간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또 앞으로 우리에게 준비된 꿈 같은 시간은 무엇인지를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地) _ 땅을 누리다

서울의 숲

<서울의 숲>에는 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이 울창한 숲은 도시의 벅찬 숨결을 정화하며 위로해줍니다. <서울의 숲>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의 변화를 통해 느리게, 그러나 멈추지 않고 살아가는 것의 위대함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아침과 찬란한 오후, 그리고 노을이 내려앉은 숲과 고요한 밤의 숲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광화 Meta _ Landscape

대지는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푸른 봄의 기운으로 가득한 땅은 자연의 색으로 물든 꽃밭을 선물해주고, 여름의 땅은 온통 짙푸른 녹색으로 우리에게 삶의 역동성을 느끼게 합니다. 이어서 찾아온 가을은 붉은 단풍으로 시간의 순리에 대해 사유하게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대지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채 다시 찾아올 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음악은 지리산과 제주도, 설악산에서 직접 담아온 소리들을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하모니를 통해 사계절과 대지의 아름다운 변화를 시각과 청각으로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人) _ 사람을 깨우다

광화의 순간

이번 작품은 시민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마주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우리의 이야기가 서울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화면의 QR코드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시할 수 있습니다.

광화 Aquarium

1000만 시민이 살아가는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의 모습을 바다에 빗대어 유쾌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입니다. 깊고 넓은 바닷 속에서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을 실시간 인터렉티브 미디어 컨텐츠로 표현했습니다. 작품 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나만의 물고기를 만들어 미디어 아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