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봄 전시 Spring Exhibition

이곳 해치마당에서 미디어 프로젝트 《서울 표준시》봄 전시 Spring Exhibition (2025. 3. 31.~ 6. 19.)이 개최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간을 선도하는 서울의 오늘을 되짚어보고, 함께 만들어갈 도시를 상상하고자 합니다.



Nature 자연 <시간 속의 봄THE SPRING BEYOND TIME>

 

더크로싱랩 The Crossing Lab   새벽녘 광활한 들판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세계 위로 인공 나비의 날갯짓이 퍼지고, 미래의 봄이 서서히 깨어납니다.  자연의 빛과 인공 생명의 움직임은 낮과 밤의 경계를 흐리며, 영화적 상상력으로 현실과 가상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풍경이 이어집니다.

Seoul 서울 <봄나들이 해치 HECHI's SPRING WALK>


 

분홍 구름을 타고 서울에 도착한 마스코트 해치는 친구와 함께 봄빛이 감도는 거리를 산책합니다. 길목의 마켓을 지나고 카페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바람에 살랑이는 벚꽃길에서 반가운 이웃과 동물 친구들을 만납니다.  일상의 친근한 풍경을 따라 걷는 해치의 발걸음은 도시에 웃음을 남기고 여유로운 봄날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People 사람 <서울 : 그린 오로라 SEOUL : Green Aurora>


 

작은 태양풍 입자들이 모여 오로라를 이루듯, 시민들의 일상 기록이 모여 도시의 모습을 만듭니다. 2025년 서울의 상징 색인 ‘그린 오로라’를 모티프로,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흔적들이 연결되며 상호작용합니다.  광화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서울시 아카이브에 담긴 시민들의 사진과 기억을 통해 서울이 사람들의 행위와 경험으로 형성되는 모습을 은유합니다.

Art 예술 <서울의 리듬 Rhythm of Seou>, 노승관 No, Seung Kwan


도시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리드미컬한 패턴과 사운드는 서울을 이루는 다양한 시선과 문화, 사람들 사이에서 유기적인 구성을 보여줍니다.   영상 속 ‘서울’이라는 글자는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구성되어 긴 화면 곳곳에 등장합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바라보는 위치와 시점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와 움직임을 마주하게 됩니다. 글자는 마치 조각처럼 형태가 변화하고,    그 리듬은 끊임없이 변주됩니다.  작품은 관람객에게 고정된 시선을 벗어나, 여러 각도와 거리감을 통해 서울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은 단편적인 이미지가 아닌 입체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해치마당 영상창은 매일 오전8시부터 ~ 오후10시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로길이 53m의 Full HD 패널로 구성된 ‘광화문광장 영상창’은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입니다.  광화문광장 영상창에는 작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365일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들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해치마당 영상창1
해치마당 영상창2
해치마당 영상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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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부서
균형발전기획관
최종 수정일
2025-05-14